•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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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12월말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드론(UAV)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강릉시가 관리하는 행정 및 일반재산 전체 토지 25,786필지중 15,490필지가 조사대상이며, 시 소유 토지 가운데 행정고유 목적으로 사용되는 10,296필지(도로, 하천, 구거, 제방 등)는 조사에서 제외한다.

 

이에 드론(UAV)을 활용한 필지별 현장 조사를 통해 무단점유 및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사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다.

 

특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변경사항에 따른 대장정리는 물론, 누락재산 권리보전 이행조치 및 무단 점유 재산에 대한 변상금 부과 등 한층 강화된 재산관리를 취한다.

 

이와함께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에 대해 사용(대부)료 인하 및 사용 기간 연장 등 피해지원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또 강릉시 소유 건물을 임차해 사업을 운영중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재난기간중 사용한 임차인에 대해서는 임대료 요율을 5%에서 1%로 인하해 일괄 적용하고, 재난기간중 사용하지 못한 임차인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사용료를 100% 면제해 주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것 중 선택에 따라 지원한다.

 

아울러 강릉시는 오는 2월중으로 피해지원 가능 대상을 파악하고,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오는 3월부터 피해지원 안내 및 신청서 접수를 실시한다.

 

남창태 강릉시청 회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공유재산 현황을 파악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높이고, 특히 누락재산발굴 등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해 시민재산인 시 재산을 더욱 꼼꼼히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임차인에 대한 감면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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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1년 드론활용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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