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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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강릉시는 202012240시부터 20211324시까지 성탄절-연말연시 모임-여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확산을 억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따라 12240시부터 13일까지 경포, 정동진, 주문진, 안목, 강문, 연곡, 사천, 금진 등 8개소의 해변출입을 통제한다.


특히 경포권은 1231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번영회 주차장, 해변주차장, 호수변 노견과 정동권은 모래시계공원주차장, 마을앞 주차장과 강릉항, 강문해변, 주문진해변, 금진해변 등과 심곡~금진해변(헌화로)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해변과 연결된 모든 도로 출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경찰의 협조를 통해 통제구역에서의 주정차 행위에 대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12240시부터 1324시까지 오죽헌, 바다부채길, 모래시계공원, 통일공원, 솔향수목원 등 국공립 및 시 운영 관광시설을 폐쇄한다.


이와함께 관내 모든 식당은 1231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며 매장내 취식이 불가하는 등 특별방역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여기에다 관내 찜질방 12개소 및 목욕장업내 사우나시설에 대해 1차로 12250시부터 122624시까지 2일간, 2차로 12310시부터 1224시까지 목욕장업내 사우나시설 집합금지를 시행한다.


더나가 객실내 정원 초과인원 수용금지 및 모든 파티를 금지하고 객실내 같은 일행(최대 4)만 투숙 가능하며 시설내 파티적발시 퇴실 조치하는 등 강도 높은 숙박업소 예약제한 및 파티행위를 금지한다.


아울러 요양-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장애인, 어성-청소년, 아동양육, 노숙인)에 대한 면회 등 외부인 출입통제,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등 행정명령과 2주마다 2,400여명에 대한 PCR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한다.


이밖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은 정부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와관련 김한근 강릉시장은 20201223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강화조치를 취하게 된 것에 대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강릉에서 확진자들이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역학조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동참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간동안 강릉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게스트하우스 등 모든 업소를 단속하고 휴장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목욕장업 등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지원 및 손실보전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다시한번 강릉에서의 해맞이 계획은 잠시 접어 다음기회로 미뤄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과 약속을 최소화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휴를 보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강릉시는 1223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02명이 발생했으며 자가격리자는 국내접촉자 433, 해외입국자 61명 등 494명이고 강릉의료원 46, 강릉아산병원 1명 등 47명이 입원해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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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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