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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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20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평창효석문화제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고 122일 발표했다.


이번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은 축제 전반에 대한 진단 및 분석, 진단결과에 따른 문제점 및 당면과제 발굴, 축제 방문객 체류시간 극대화를 위한 공간 및 동선의 재설계,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코로나19 신종감염병 대응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평창송어축제는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얼음이 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 낚시터 조성과 창작 썰매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함으로써 얼음낚시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신규 콘텐츠를 도입한 축제로 변모해 갈 예정이다.


또 타 지자체의 유사축제와 비교 시 부족한 것으로 여겨졌던 야간 콘텐츠를 보충하기 위해 평창송어축제는 송어축제장 주변에 경관조명과 어등거리 조성을 통해 오색 별빛길과 시내를 연계하고, 평창효석문화제의 경우 효석문학관 마당과 달빛언덕에서 베토벤의 소나타 14번 월광을 곁들인 음악회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거리 상황극을 통해 야간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판단돼 불가피하게 금년도 축제를 취소했지만 자치단체중 유일하게 2개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와 평창효석문화제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내년에 지역경제에 크게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축제지원부서 주무관은 이번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한 축제장 재배치 및 방문객 동선 재설정, 실내 프로그램을 대체한 실외 프로그램 개발,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병행)의 축제개최안 등의 방역방안을 철저히 수립해 정체기에 있는 축제들을 재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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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문화관광 대표축제 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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