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 도내 처음으로 관내 모범업소, 위생등급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투명칸막이를 지원하며 업소별 위생적인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관내 모범업소와 위생등급 우수업소 총 39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명칸막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제군보건소는 겨울철 실내에서 음식섭취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음식점내에서도 간격 유지를 통해 비말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투명칸막이 설치를 위해 업소별 사전에 제작환경을 조사하고 10여개씩 총 200여개의 투명칸막이를 제작해 업소별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투명칸막이 외에도 주방용 칼, 도마 소독기, 음식물전용 쓰레기통,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티슈 및 니트릴 장갑을 비롯 안심식당을 지정해 음식물 덜어먹기 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함인성 인제군보건소 위생관리담당은 “관내 업소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도 운영하는 사람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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