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진은 최근 홍천에서 발생한 하루 지역감염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이는 11월26일(목) 공공 숲 가꾸기사업에 참여한 70세 주민 1명이 3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후 27일(금) 같은 사업에 참여한 40대 1명, 50대 1명, 60대 이상 8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홍천읍 6명, 화촌면 2명, 동면 2명 등 총 10명중 9명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이며, 1명은 사업참여자의 가족이다.

홍천군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간 접촉을 줄여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으므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특히 홍천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추이에 따라 11월28일(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하기 위해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긴급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마스크 미착용과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뿐 만 아니라 확진자가 발생할 때 구상권 청구대상이 될 수 있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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