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석철)가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대비해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 산불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고 10월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월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진화인력 55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지역별로 농산부산물 수거 및 파쇄, 생활쓰레기, 영농쓰레기 수거 등의 방법으로 추진한다.
또 산림인접지 도로변 잡관목 및 덩굴류 제거 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수거된 부산물은 자체 목재파쇄기를 활용해 톱밥 생산 후 농가에 퇴비로 지원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지자체와 협조해 마을 공동수거장으로 이동 조치한다.
강석철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금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마시고 소각행위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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