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동해시청 로고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동해안 곳곳이 침수를 비롯 도로 및 주택파손 등 크로작은 피해가 잇따랐으나 동해시는 다행히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하이선 상륙에 따라 97일 새벽 5시부터 비상2단계 운영에 돌입한데 이어 낮 동안 강한 비바람이 몰아졌다.


특히 최근 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제10호 태풍 하이선97일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여러 피해가 우려돼 지난 94일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또 동해시는 전 부서별 담당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침수-산사태 우려지역 현장점검 및 사전예방활동, 배수구 주변 이물질 제거 등 물 빠짐을 점검하는 한편, 무릉계곡 등 산간계곡 입산통제 및 무료야영장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피토록 안내하고, 어항안전 관리를 위해 선박 대피, 결박, 인양 등 선박 259척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와함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소규모 재해취약지 22개소, 소하천 29개소에 대한 담당부서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침수우려 지역 및 해안 해일위험지구 8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대규모 사업장 및 개발행위 대상지에 대해 관계자에게 현장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 관내 괴란동, 만우동, 비천동, 신흥동에 산사태 경보발령과 함께 수시로 현장확인등을 통해 만일의 상황발생에 대비했다.



이외에도, 동해시는 수중펌프 등 약 11종에 대한 수방자재를 확인 점검하고, 혹여 발생할 수도 있는 이재민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재해구호물품-급식소 준비 등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로인해 동해시는 97일 낮 북삼동 주택 1동이 마당에 물이 차면서 침수우려가 있어 3명을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하는 것 외에 도로통제 및 큰 피해접수가 없었다.


동해시 관계자는 향후 태풍의 이동경로 등 기상상황 모니터링 실시로 단계별 기상상황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재난취약지역을 지속 점검 정비하는 한편,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현장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해시 태풍 하이선 영향권 무사히 벗어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