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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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감염확산방지대책 추진상황을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2020822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어제(21)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227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816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실동 아크로바틱센터 관련 확진자 19,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 10명 등 실내 밀집시설과 가족에 의한 확진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며 현재 원주시는 코로나19 감염여부의 신속한 확인을 위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어제(21)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명륜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명륜초등학교-주산숲어린이집 등의 관련자 475명을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며 오늘(22)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대성고등학교와 원주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대상자 각각 900여명, 250여명 총 1,150여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했다며 인근 지자체로부터 공중보건의 4, 간호사 5, 임상병리사 1명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이번 주말 동안 검사업무에 종사한다며 현재까지 강원권에서 보유중인 음압병상의 수는 총 200개소로, 이중 106개가 현재 운영중이며 원주의료원 등에 94개의 여유분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이번 코로나19 확산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지금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우선 어제(20)부터 국민체육센터,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 실내 공공시설을 폐쇄한데 이어, 오늘(22)부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 실외 공공시설을 전면 폐쇄조치했다며 현재 확진자 대부분이 실내 밀집시설 이용자라며 헬스클럽, 노래방, PC, 대형학원 등 13종의 고 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집중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나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고 위험시설에서 영업하는 분들께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임시휴업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확진자 동선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개-비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00업소로 표기되는 비공개 장소는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돼 그 업소로 인해 더 이상 감염위험이 없다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아울러 역학조사 결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어 시민 여러분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말이 지역 감염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여러분께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급적 주말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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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가급적 주말 외출자제 거듭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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