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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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의회 소속 의원들의 레고랜드와 관련한 의원총회를 왜 열었느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2084일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민주당 강원도당 의원총회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논평했다.


논평에서 올 들어 주차장 사업권 문제로 불거졌던 춘천 중도 레고랜드 문제가 국제컨벤션센터 사업타당성 부적격, 공사현장 불법 하도급문제, 호텔과 전망대건설 기존 공법 불가로 증폭되더니 최근 임대료 밀실협약 건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그야말로 폭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평했다.


상황이 이러자, 민주당 도의원들은 성난 민심을 잠재우고자 부랴부랴 83일 의원총회를 열었다며 의원총회를 열기 전 신임 원내대표는 레고랜드 범시민대책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집행부가 의회에 대해 정직하지 않게, 정보를 제공하고 그것이 이면합의로 드러난 것은 여당 입장에서 뼈 아프다고 말하는가 하면, 여당 소속 도의장은 최근 불거진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집행부에 요구하고 논의해서 걸려있는 자물쇠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확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 도의회 행정사무 조사권 발동을 또다시 보류시키며, 도민의 대표로서 자신의 권한을 저버렸다며 의총 결정의 핵심내용은 MDA(총괄협약) 당시 임대 수수료관련 불공정 계약과 최근 거짓발언 진위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최문순 도지사와 집행부가 알아서 진상을 공개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원도의회에 행정사무 조사권 발동을 요구했던 것은, 그동안 오로지 사업추진에 눈이 멀어 혈세 낭비, 굴욕 협상, 행정력 낭비로 자정 능력을 상실한 강원도정에 대해 도민의 대표 기관이 나서 권한과 의무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대안을 찾아 달라는 절박한 요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당 도의원들은 강원도정의 행정과오에 대해 정직하지 않고’, ‘뼈 아프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들에게 결국 면죄부를 주고, 또다시 시간을 벌어주며 물 타기를 시도하려 하고 있다며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민주당 강원도당과 여당 의원들은 의총결정에도 불구하고, 최 지사와 도정이 지난 8년 동안처럼 해 왔던 것처럼, 관련 문서 일체를 공개 거부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이제, ()을 걸고 답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난 201310월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 지사는 레고랜드사업에 강원도의 돈은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8년여 동안 추진해 왔지만 지금까지만 들어간 도민세금만 물경 5,000억원이라며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최문순 지사를 넘어, 모든 여당 의원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공짜란 없다며 도의회도 이제 후반기라며 난파하는 배와 함께 사라질지 여부는 오롯이 자신들의 몫이라고 평가해 강원도정과 민주당 도당 및 여당 의원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대응하고 이끌어 갈지 입장표명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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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 레고랜드 관련문서 공개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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