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역사박물관 기획전시_원주의 꿈(송기성 작품).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이 202087일부터 913일까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꿩의 비상을 원주에서 활동하는 송기성 민화 작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원주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이자 원주시의 새인 ()’을 주제로 원주시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꿩 그림과 창작 민화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송기성 작가의 작품(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고귀한 기품과 무궁무진한 지혜를 나타내는 은 아무 곳에서나 서식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갖고 있으며, 꼬리는 무궁한 발전을 뜻하고 치악산 전설에서 보듯 보은의 상징이기도 하다.


송기성 작가는 원주의 무형자산인 꿩 설화를 통해 원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설화에 담긴 교훈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어 원주의 전통을 상기시켜 시민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민화의 공간을 한층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829() 오후 2시 민화를 더욱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하정 한국민화진흥협회 상임고문(설촌창작민화연구회 대표)세계 속 현대민화의 의의강연이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박종수 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합동 전시가 민화와 원주시민이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돼 원주의 시조(市鳥)이 꽉 막힌 공간을 넘어 넓은 초원으로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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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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