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국회의원 송기헌(강원 원주시을).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두 손을 맞잡았다


가칭 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여야 의원모임’(이하 의원모임’)2020728() 오전 830분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기업도시 시즌2’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의원모임은 전국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 재선) 국회의원이 여당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혁신-기업도시를 자족형지역경제 거점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또 지난 참여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한 혁신-기업도시를 기폭제로 해 수도권과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기 위한 입법적, 제도적 개선점을 찾자는 취지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정치권의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수도권 과밀화 및 지역소멸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정부시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내며 혁신-기업도시 정책을 주도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성 이사장은 강연에서 혁신-기업도시의 정책추진 성과와 함께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시작인 세종시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상생에 대해 각각 사례 발표에 나선다.


사례발표 이후 최병선 전 국토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토론회는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개발실장,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부단장, 서가람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혁신-기업도시 고도화와 구도심 및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송기헌 의원은 혁신도시에 산업기술과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혁신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기업도시는 기업이 들어서야 혁신-기업도시가 성공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혁신-기업도시 시즌 2를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토론회와 향후 연속토론회를 통해 혁신-기업도시가 자족형 지역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기국회내 혁신-기업도시법 개정안 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입법 및 정책적 활동에 나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의원모임은 이날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위원회 개편 기업-일자리확충 교육-교통-의료복지-문화 등 정주여건개선 등을 주제로 혁신-기업도시 시즌2 완수를 위한 연속 토론회를 이어간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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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도시 시즌2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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