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7월1일부터 7월8일까지 제285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7월1일 강희문 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7월7일 신재걸 부의장과 최익순 행정위원장을 선출했으나 배용주 산업위원장은 수락하지 않았다.
또 7월8일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규민 산업위원장과 허병관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므로써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행정위원회는 이재안, 조대영, 최익순, 허병관, 김복자, 김미랑, 정광민, 김진용, 윤희주 의원 등 9명과 산업위원회는 최선근, 신재걸, 배용주, 김기영, 정규민, 이재모, 김용남, 조주현 의원 등 8명을, 의회운영위원회는 신재걸, 허병관, 이재모, 김미랑, 조주현, 윤희주 의원 등 6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 원 구성을 완료했으며 제285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 원구성을 완료하며, 원구성 과정에서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강희문 의장은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희문 의장은 사과문에서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 원구성을 함에 있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던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원 18명을 대표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원 구성을 통해 보여드린 모습은 우리 의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과정으로 여겨주시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일을 거울삼아 우리 의원 모두는 하나로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가 출범돼 강릉시의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통하는 열린의회, 신뢰받는 책임의정’을 펼쳐 다시 한번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제11대 후반기는 그 어느때보다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 개회식은 7월8일 오후 2시 강릉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
강희문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11대 후반기 우리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소통하고, 의원 모두가 소통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에 열과 성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이 시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강릉, 발전하는 강릉, 시민을 위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지적할 부분에 대해서는 질타를 아끼지 않고 협력하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통을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