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화천경찰서(서장 최성환 총경)가 최근 관내에서 기존 대출금 상환명목으로 피해자를 만나 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020년 6월18일 밝혔다.
화천경찰서는 은행 직원을 사칭해 “기존 채무를 변제하면 대출이 가능하다”며 식당을 운영하는 피해자 B씨를 속여 800만원을 편취한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수사결과, A씨는 이 사건외에도 강원도 일대에서 총 7건, 도합 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성환 화천경찰서장은 “대출을 해주겠다며 기존 채무를 변제하거나, 신용도를 높여주겠다며 금원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라고 강조하고, “보이스피싱 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해 수사과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를 동참해 범죄예방과 검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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