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전두시장 상인회’가 2020년 5월21일 국토교통부에 ‘다시부는 미풍(美風), 도계 전두시장’을 4계절 명품광장 조성이라는 콘셉트로 사업을 신청해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했으며, 1차 서면평가 및 2차 발표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국 75곳 중 삼척시는 도계 전두리 1곳이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4억(국비 2억, 시비 2억)을 투입해 2020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사업이 이뤄지며 도계읍 유일의 상설 재래시장인 전두시장(전두리 181-75)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도계읍 전두시장은 그동안 도시개발에서 소외돼 지역을 발전시킬 기회가 부족했지만, 때마침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라는 기회를 맞았다.
이에따라 사업내용으로 4계절 전천후 명품광장을 조성해 지역공동체와 방문객이 공유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야간 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지역축제 등 이벤트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계지역의 접근성이 좋은 재래시장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재래시장의 가치 및 이미지 제고와 장소 명소화를 통한 방문객 유입 증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만 삼척시청 전략사업과장은 “삼척시는 도계읍 전두시장이 비교적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다시 부는 미풍이 신바람으로 지역을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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