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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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 추가 매입비를 전액 삭감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514일 밝힌 성명에서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 추가 매입비 58억원 증액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레고랜드 주차장부지 추가 매입비를 반드시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제(514) 진행한 도의회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 지난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레고랜드 주차장 추가매입에 대해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며 강원도 집행부가 정부의 투자심사와 타당성조사 등 공정한 평가 절차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예산을 축소해 올린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확보도 되지 않았는데 계약부터 미리했다는 지적까지 나왔으나 이같은 지적에 도 집행부는 집행부의 경험부족 등으로 빚어진 문제라고 둘러댔다며 7년 동안 추진한 핵심사업에 대해 경험 부족이라니, 듣는 사람이 민망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도 집행부의 태도는 레고랜드가 지금 멈추면 큰일이고 도지사나 도의회 모두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그렇기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 예산도 무조건 통과시켜 줄 수 밖에 없다.’라고 하는 사고가 지배적이라서 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집행부는 도의회를 무시하는 것이고 그 동안 도의회도 거수기 역할만 하면서 스스로도 이러한 사태를 방치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이번 주차장부지 예산삭감을 통해 이 같은 연결고리를 끊어내야만 하고 더 나아가 레고랜드가 도민들의 삶에 정말 도움이 될지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문순 지사가 오는 521일 레고랜드 건설현장을 방문한다고 한다며 최 지사가 걷는 길, 보는 곳 모두 지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천억 도민의 혈세가 낭비된 곳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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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레고랜드 주차장부지 추가 매입비 삭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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