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양구로부터.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년말로 육군 2사단이 해체됨에 따라 인구증가 시책일환으로 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이 전역한 후 지역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20년 제대군인 정착 지원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양구군은 이를위해 제대군인 마을조성, 설명회개최, 일자리 우선 알선, 영농정착에 필요한 사업지원, 영농교육 및 조기 정착을 위한 컨설팅지원, 취업지원 등 각종 지원방안을 새롭게 추가해 실시한다.


특히 양구군은 2019년까지 제대군인이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을 받을 때 이자액의 50%를 지원해 왔으나 2020년부터 이자액의 50% 지원은 물론 10세대 이상이 양구지역에서 거주를 희망할 경우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주고, 양구지역 거주를 희망하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첫 번째 사례로 남면 구암리에 11세대 규모의 제대군인 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도로, 도경 등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또 주택 신축, 주택-대지-농지 구입, 주택 개량, 주택 임차, 사업자금 등의 정착자금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양구군은 각종 공공근로사업 등 시책사업을 추진할 때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알선해 주고, 보조사업 중에서 농업보조금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여기에다 귀농-귀촌 및 영농정착 희망자에 대한 영농교육과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현장실습비를 30만원씩 최장 8개월까지 지원하고, 귀농학교 수강료를 가구당 3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250만원 한도내에서 빈집 수리비도 지원한다.


이밖에 강원도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와 연계해 각종 취업상담과 채용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교육 훈련 등 취업과 관련된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김석환 양구군청 자치행정과 민군협력담당은 제대군인 정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제대군인들이 양구에 안정적이고 자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양구군,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강력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