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한정적 공간에서 다량의 수산종자를 생산해 점차 사라져가는 어족자원을 증강하고 양식 수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인공부화장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인공부화장 시설정비사업은 1,600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조높이 정비, 알테미아 부화통 제작, 생물학적 여과시스템 구축, 샌드필터 모래 교체 등을 실시한다.
특히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수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조의 높이를 기존의 120㎝에서 105㎝로 조정했고, 초기 먹이 공급을 위해 알테미아 부화통 2개를 제작해 설치했다.
또 깨끗한 사육수를 공급하기 위해 4개소에 생물학적 여과시스템을 구축했고, 샌드필터 여과재인 모래를 4개소에서 교체 완료했다.
김진호 농업정책과 내수면담당은 “양구읍 동수리에 위치한 인공부화장은 2012년 어촌 종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비 등 4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 12월 조성을 완료한 민물고기 부화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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