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가 2020년 정선군 관내 산림인접지 고령 및 장애가구 등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불편 10가구를 대상으로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생활쓰레기 처리 등 지원사업을 실행한다고 4월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형차량 통행 가능지역까지만 수거 등 생활쓰레기 수거-처리환경이 열악해 자체 소각 처리하고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정기수거 및 불법소각 금지 참여를 위한 종량제 봉투지원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소각 등 소각산불의 근원적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와함께 농촌 인구감소에 따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독거촌 어르신들의 말벗 되어주기 및 안부 확인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도 병행 진행한다.
이는 복지-환경사각지대라는 생활형 지역과제(오지마을 쓰레기 처리 문제 등)를 산림재해 예방적 접근 해결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방식을 전환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임용진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청은 산불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앞장서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켜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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