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등 관내 농업인 피해최소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
임대료 인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생겨난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현 농업기계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인하하며, 지난 4월1일부터 사용한 임대농기계는 소급 적용해 차액에 대해서는 환급 조치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은 오는 7월31일(금)까지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모든 농업인들이 일괄 적용돼 지역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구희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이 농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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