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해변 공터에 세워진 차량안에서 일가족 4명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 4월3일 오전 10시45분경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해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일가족 4명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일가족중 큰 아들(16세)은 숨지지 않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40대 부모와 초등학생 남동생(13)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안에서 발견된 메모에서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발견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과 유족 진술 등을 통해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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