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가 2020년 청명-한식이 주말로 이어져 성묘객, 상춘객 등 입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각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동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중점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2일 밝혔다.
이에따라 입산객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임도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인력 71명을 배치하고, 논밭두렁 소각이 우려되는 산림인접지역에 전 직원을 동원해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또 청명-한식일 산림 및 공원묘지에서 조상의 묘지 이-개장에 따른 유품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공원묘지 4개소에 단속인력을 배치해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노현철 영월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법 소각을 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에 처하고, 과실로 산불을 낸 사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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