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되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기에 앞서 오는 4월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2차 전파없이 감염환자의 조기발견 및 자연치유를 위해 시민, 직장, 사업주 등에 대한 행동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따라 시민 행동지침으로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 연기 또는 취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하기 ▲외출자제(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기침예절 등) 준수 ▲매일 주변 환경소독 및 환기 등이 해당된다.
또 직장에서 ▲다중이용공간(휴게실 등) 사용하지 않기 ▲개인물품(컵, 식기 등) 사용하기 ▲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퇴근 이후 약속 잡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등을 지켜야 한다.
이와함께 사업주는 ▲직원 좌석 간격확대,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출장 연기 또는 취소, 회의시 전화 통화 또는 영상회의 ▲매일 직원-시설방문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유증상자 출입 금지) ▲근무환경 관리(공용 공간 폐쇄, 매일 자체 소독 실시, 매일 2회 이상 환기, 필요 위생물품 비치) ▲유증상자 업무배제 및 즉시 퇴근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사전에 원주시보건소(☎ 033-737-4065)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4월5일까지 단기간 강력한 동참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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