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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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가 난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유럽 외유성 시찰에 나선 영월군의회 일부 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2025일 논평을 통해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으로 비상이 걸려있고, 대통령이 나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 이기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 종식에 나설 것을 선언한 시국에 영월군의회 의원 7명중 4명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단계에 이른 지난 129일부터 서유럽으로 68일간 마이웨이식 외유성 장기시찰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129부터 25일까지 8일간으로 출장 동기는 해외 광산개발 사례를 통한 상생방안 검토선진 관광도시방문을 통해 관광트랜드 파악으로 밝히고 있다며 소요예산은 총 13,158,000원으로 1인당 400만원이 넘는 경비를 책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문제는 영월군 공무국회 출장계획서에 나와 있듯이 영월광산개발사업과 연관된 일정은 130파나스퀘어 광산한 곳, 하루뿐이라며 나머지 6일 동안 일정은 마드리드 현지투어 프로그램체험, 왕국정원 탐방, 바르셀로나 몬세라토 수도원 방문 등 외유성 관광코스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월군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첫째날 일정을 제외하고 현지가이드도 없는 무계획, 무일정 상태에서 직원들과 의원들이 함께 도시를 관광하는 자유여행식으로 진행한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며 대통령이 나서 전국이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국이라고 밝히는 상황에서 왜? 이 시기에 8일간 군정을 비우고 마드리드현지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수도원을 방문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출장일정을 보면 일반적인 해외시찰의 경우 당일 시간대별 방문기관과 일정이 상세히 기술돼 있는데 반해, 이번 영월군의회 일정에 당일방문 기관명과 관광지 명만 적혀 있을 뿐 상세 일정은 전혀 기재돼 있지 않으며, 접촉예정 인물과 직책은 아예 빈칸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다 공무국외출장 심사위 회의록에 불참 의원들 일부는 이번 해외 시찰에 대해 이미 부정적 견해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 4명만 이번 연수에 나선 것은 시찰의 성격과 내용, 시기와 인원을 보더라도 단합성’, ‘유외성연수로 전락할 수 있는 우려를 깊게 한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온 국민과 세계, 서민경제가 초유의 전염병 창궐로 유치원이 문을 닫고, 학교가 휴교하고, 상점이 개점휴업인 상태에서, 군민의 보건과 안녕을 나 몰라하고, 혈세 1,300만원이나 들여 8일간이나 들여 관광투어를 거침없이 다니는 기초단체 의원들과 의회의 배짱앞에 말문이 막힐 뿐이라며 군민앞에 석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도높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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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시기 외유성 시찰단행 영월군의회 석고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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