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농촌주거환경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농촌주택개량사업 55여동과 빈집정비사업 20동의 주택개량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은 1월말부터 2월, 빈집정비사업은 오는 2월29일까지 1차 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주민, 무주택자, 귀농-취촌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신축의 경우 건축비의 범위에서 최대 2억원을 연 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빈집의 구조 및 규모 등을 고려해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동당 최대 3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제군은 2019년 47동의 빈집을 철거하며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했으며 올해에도 빈집정비사업의 연중 신청을 통해 추가물량을 확보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한다.
최찬현 인제군청 도시개발과 주택담당은 ““낡고 불량한 주택의 개량뿐 아니라 연차적으로 빈집을 정비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