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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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내 2019년도 여객선 이용객이 연안은 늘고 국제는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에 따르면 2019년도 강원도 여객선 수송실적은 485,388명으로 2018472532명과 비교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선은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여건의 개선과 더불어 서울-강릉 KTX 활성화로 인한 교통 접근성 향상 등으로 451,369명 수송해 전년 대비해 7.6% 증가했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강릉울릉항로는 서울-강릉간 KTX를 통해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여객선 이용객이 24766명으로 전년 대비 16.4증가했다.


그러나 묵호울릉항로는 특별한 변동사유가 없어 전년도와 유사한 21603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0.9감소했다.


반면 국제여객선은 한일관계 악화, 저가 항공 이용증가 및 여행지 다변화 등으로 여객선 수송실적이 34019명으로 전년 대비해 36.1% 급감했다.


김진식 동해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한일관계 등을 고려할 때 국제여객은 회복을 낙관할 수 없으나, KTX가 동해까지 조기 개통될 경우 연안여객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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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여객선 수송 실적 전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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