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본인소득이 낮아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부양의무자의 소득 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및 생활실태 조사를 벌여 실제 생활이 어렵고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적인 보장결정을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주요 시책인 ‘기초생계급여 선(先)지급’ 제도를 추진해 지원이 시급한 맞춤형 급여 신청자들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2018년 35가구 1천86만6천원에서 2019년 56가구 1천7백47만원으로 지원대상 및 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이밖에 상해요인조사, 개설기준 위반 의료급여기관 의료비용 환수를 비롯 사망 상실청구 및 중복-이중청구 등 의료급여기관의 부당 이득금에 대한 징수활동을 활발히 펼쳐 의료급여 지원의 적절성을 향상시킨 부분도 인정받았다.
이병선 원주시청 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부정수급은 근절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안정과 내실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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