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 국내 노선 취항에 이어 2019년 12월26일 양양~대만 타이베이 국제선 첫 취항을 한다.
지난 11월22일 첫 취항한 제주노선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지역의 항공 관광수요를 반영해주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26일 양양~대만 타이베이 국제선 첫 취항에 나선다.
이에앞서 오는 12월16일 대만 타이베이 첫 취항에 투입할 2호기를 인수하고, 오후 2시 양양국제공항 주기장에서 2호기 도입식을 갖는다.
또 12월16일 예약-발권 홈페이지내에 국제선 예약판매시스템에서 대만 타이베이 상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운임을 공지한다.
또 국제선 홈페이지는 영어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양양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 대만에서 양양 도착은 오후 5시로 1일 1회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2020년말까지 정원 186석 규모의 항공기 7대를 확보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아울러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른 직원 충원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의 조기 안착을 위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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