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는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운영 전반에 부모가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속초시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속초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시설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과 다양성을 기본으로 배점하고 속초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반야, 아이사랑, 햇살마루, 꿈나무, 참사랑, 해마루, 양우까궁, 고은, 별하, 도담, 청호아이파크, 바다어린이집 등 최종 1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어린이집은 2019년 11월1일부터 2022년 10월31일까지 1년~ 3년 차등 지정하며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시 가점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가점, 우수기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노화숙 속초시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선정된 열린어린이집 우수 프로그램을 전체 어린이집에 보급해 부모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고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속초시청 보육담당은 “속초시는 현재 56개소 어린이집에 영유아 2,433명이 재원하고 있고 열린어린이집은 2017년 5개소, 2018년 8개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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