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장(총경 이재현)가 2019년 10월13일 밤 12시55분경 양양군 죽도해변에 미국인 남성 1명이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119를 경유해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현장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실종신고는 익수자인 미군인 남성의 일행이 신고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중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속초해경은 익수자인 미국인 남성이 전날인 10월12일 오후 6시경 양양군 죽도해변 소재 캠핑장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맥주를 마신 후 ‘덥다’며 ‘수영을 하겠다’고 속옷만 입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확인하고 해경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집중 수색을 병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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