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시정 및 정책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만족도는 평균 62.55점으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시민의 만족도를 가늠하고 분야별 정책에 대한 시민인식과 여론을 파악해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수립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강릉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강원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19년 7월3일부터 8월1일까지 만19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세부적으로 거주만족도(5점 만점)를 묻는 질문에 △주거환경 3.48점 △문화환경 3.38점 △사회환경 3.36점 △교육환경 3.22점 △경제환경 2.82점으로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강릉시에 거주할 의향은 전체의 78.3%에 달했다.
또 시정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5.5%로 대체로 TV(33.8%)와 인터넷(25.6%)을 통해 시정정보를 얻고 있으며, 대다수의 시민들은 강릉시가 관광(63.7%)과 문화(36.1%)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대규모 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희망했다.
강릉시는 향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환경 만족도를 높여가고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대규모 관광문화단지 조성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욕구와 바람을 지역-성별-연령-직업별로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더 따뜻한 시책으로 시민행복의 길을 활짝 열어 모두가 살고 싶은 강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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