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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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동해시 출신인 김이섭 군(21, 공군 하사)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세계 최고기능인의 자리에 올라 화제다.


김 군은 20198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IT네트워크시스템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 군은 동해시 북삼동 출신으로 2018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17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에서 정보체계관리 부사관으로 네트워크 유지관리 및 체계개발 임무를 수행했다.


또 올해 2월부터 항공과학고에 파견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준비에 매진했으며, 현역 군인으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김 군은 항공과학고 학생시절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각종 상을 수상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 2017IT네트워크시스템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발됐다.


IT네트워크시스템 분야는 대한민국이 지난 2015년 세계대회부터 내리 2연패를 달성한 분야로 이번 김 군의 금메달 수상으로 대한민국은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김이섭 군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신 항공과학고 선생님들 덕분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앞으로도 기술능력과 직무지식 습득에 더욱 매진해 공군 최고의 정예 기술부사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금메달 소식을 부모님과 가족을 비롯해 고향 선배님들께도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5회 세계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7, 은메달 6,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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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출신 김이섭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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