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충족을 위해 2018년도 군정 살림살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9월6일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양양군의 살림규모는 총 4,14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83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386억원이며,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2,346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413억원이다.
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공유재산은 2018년 현안사업 추진과 대체재산 조성을 위해 토지 및 건물 2,519건 2,464억원을 취득했으며, 1,773건 1,144억원을 매각해 현재 9,283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과 살림살이를 비교했을 때, 재정규모는 평균 4,499억원 보다 353억원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존재원과 공유재산은 낮은 반면,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동종단체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 이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1인당 채무액은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액 3만6천원과 비교했을 때 재정 운영 건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철 양양군청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은 “자체수입 증대와 정부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로 재정효율성 및 건정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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