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2019년 8월29일 오후 강원도내 우체국 서비스 수요의 변동에 따라 우체국창구망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그동안 우체국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혁신도시내에 우체국 신설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는 원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및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우체국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온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강원지방우정청은 혁신도시우체국건립준비반을 구성해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우정사업본부에 관련예산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원주우체국과 500m 거리에 위치한 원주개운동우체국은 2019년말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혁신도시 신설 국사의 조속한 건립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수남 강원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은 “혁신도시내 우체국 신설 부지인 반곡동 1,351.6㎡와 함께 기업도시내 우체국 신설부지인 지정면 788.5㎡의 매입을 각각 2018년 6월, 12월에 잇따라 완료함에 따라 혁신도시내 우체국에서 우정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기업도시내 우체국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후국사관리 및 적자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월 상동우체국은 폐국을 일단 유보했으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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