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방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26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까지 총 6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가린다.
또 인제 대회는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유소년야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이와함께 가족 이벤트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파스리그는 이번 대회에도 14개팀 200여명이 출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황태와 오미자로 유명한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 만 아니라 지역내 유명 관광상품인 래프팅, 내린천 짚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활동과 지역내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참여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전남 곡성군유소년야구단(감독 이창훈) 박준모(용방초 6)군은 “전남 지역에서 대회가 별로 없어서 여름방학 대회인 인제대회를 많이 기다렸는데 좋은 성적도 내고 친구들과 강원도에서 재미있게 놀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 방학에 온 가족이 휴가도 즐기면서 함께하는 인제 대회는 모든 유소년야구 대회의 출발점이 된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야구 이외에 다양한 지역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유소년 야구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공헌을 해 주신 최상기 인제군수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