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이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이 확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일정으로 방파제 1.85km, 방파호안 2.3km 등 외각시설에 대해 공사중인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방파호안 축조공사 개발구역이 ‘동해신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부산항 신항, 광양항 등 기존 10개 신항만에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을 항만수요에 대비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신항만건설촉진법 제5조에 의거 신항만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따라,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신항에 2019년부터 2040년까지 재정 8,764억원과 민자 5,175억원 등 총 1조3,939억원을 투입해 7선석 규모의 부두와 도로(5.6km), 철도(3.6km) 등 신항만개발사업을 진행한다.
또 원자재 화물처리 전용시설확보 및 배후단지 확충을 통한 항만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청정항만건설을 위해 수림대로 이뤄진 환경구역(Eco-Zone)과 밀폐형 하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완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따라 동해신항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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