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9년 관내 19개 초중고교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급식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방학중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중 아동급식비 예산 총 2억1천1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 아동 621명에게 급식 질 향상과 영양개선 도모를 위해 1일 1식 5,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도시락지원과 일반음식점에서 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이 추천하면 먼저 급식을 지원한다.
또 속초시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여부 결정 후 결식우려아동으로 선정해 급식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반음식점에서 5,00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62곳의 일반음식점과 일반편의점 114곳, 도시락 배달업체 1개소를 포함 총 177개소를 선정 운영한다.
이봉진 속초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련 기관단체-업소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아동급식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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