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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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 프리컷(Pre-Cut) 제재시설사업이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가 도출돼 관심을 모은다.


춘천시 프리컷 제재시설사업 육성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춘천 프리컷 공장은 연간 300동의 주택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17명의 양질의 상시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을 통해 전체 목조시장의 2% 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탄소 소비가 높은 다른 건축 재료를 대체해 연간 42,000만원의 탄소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방아쇠 효과를 통해 연관산업에 효과를 미쳐 12억원에 달하는 부수적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프리컷 제재소 설립은 민간위탁해 운영하며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위해 관련 조례와 위탁 사업자 발굴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단순한 프리컷 공장이 아닌 향후 향토형 목조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따라 해당 내용을 담은 춘천시 프리컷 제재시설사업 육성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718일 오후 2시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산림청, 강원도,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 목재공업 협동조합, 목조건축관련협회, 강원건축사협회 등이 참여한다.


춘천시는 최종 보고회 결과를 프리컷 제재시설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


이은석 춘천시청 산림과 담당자는 프리컷 공법은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구조재와 부자재를 설계 도면대로 미리 공장에서 정밀 가공한 후 보조철물과 함께 납품하는 방식이라며 정밀도가 높은 것은 물론 내구성이 강하며 주택의 수명이 길어 자연재해, 새집증후군으로부터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는 미래형 축조공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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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프리컷 제재시설 사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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