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년 7월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시택 부시장 주재로 ‘뜨거운 열정과 도전! 세계속의 감동 강릉!’이라는 슬로건으로 1년 전 힘차게 출발한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지난 6월26일 기자회견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이 밝힌 민선 7기 강릉의 1년과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했다.
이를위해 ‘모든 시정은 시민으路’라는 주제로 시민행복의 ‘길’을 활짝 열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강릉사랑 상품권발행, 장마-태풍대비 재해예방 등 주요 현안과 도시재생뉴딜사업(중앙동), 어촌뉴딜 300사업(정동해안단구 바다전망대조성),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주문진읍) 등 국비확보에 대한 폭넓은 정책공유와 협업을 모색했다.
또 복합복지체육센터, 통합가족지원센터, 행정문화복합센터를 지역실정에 맞는 생활SOC 시설로 건립하는 복합화사업 선정을 위해 대상, 형태, 유형 등 추진 방향에 관한 지혜를 한곳으로 모았다.
장시택 부시장은 “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에 이어 가야 할 성과도 있고 뛰어넘어야 할 과오도 있다”며, “민선 7기 2년차에 들어선 지금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이 출발해 시민행복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상준 강릉시청 기획예산과장은 “강릉시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올해 현재까지 52개 사업에 798억원을 확보했다”며 “2018년 강릉시 공모사업 성적은 70개 사업 352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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