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IBK기업은행과 2019년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및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6월20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가스공사 중소협력업체 및 대구지역 중소기업 396개사를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함으로써 폭넓은 유동성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에 양사는 펀드 30억원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사업장-물품피해 및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릉-고성-동해-속초-인제 등 5개 시군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한곳당 3억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감면(기본 1.3%, 추가 1.4%)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수남 가스공사 경영협력처 동반성장부장은 “이번 펀드지원으로 피해지역 중소기업의 빠른회복과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발생시 긴급물자 및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온누리봉사단을 파견해 복구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향후 1억원 규모의 열효율 개선사업도 추가시행해 난방시설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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