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19년 3월31일 첫 증편운항을 시작한 원주~제주노선의 1개월간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탑승률 80%를 이상을 상회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해당노선의 일일 탑승률은 운항기종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으나 본격적인 관광시즌인 4월 둘째주부터 평균 탑승률이 85%에 육박하는 등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4월부터 도내 초중고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증편운항 기간내내 원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오가는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탑승률 80% 이상 지속 유지를 위해 여주시, 이천시, 양평군, 제천시, 제주도 등 모객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현지 거리 홍보캠페인을 비롯 강원도 경계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 여행사 대상 운항정보 안내문 발송, 탑승모객 인센티브 제도활용을 통한 공항 단체이용객을 유치한다.
최준석 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은 “오는 2019년 10월26일까지 진행하는 하계 증편 운항기간의 탑승률 80% 이상 유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동계기간인 10월27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갑 강원도청 항공담당은 "강원도는 그동안 원주~제주노선 증편운항에 따른 탑승률 제고를 위해 도내 각급 기관단체기업에 증편운항 안내문발송, 도내 여행사대상 증편운항 설명회개최,도내 일간지 및 방송매체광고, SNS홍보, 도 및 시군 홈페이지 게시, 반상회보 및 동트는 강원 게재, 시군 지정게시대 현수막설치, 도 및 18개 시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너 설치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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