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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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환경부가 2019429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미시령터널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그동안 강원도민의 30여년간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구역의 환경보전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이제부터 사업에 속도를 붙여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 201710월부터 이뤄져 온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한 번의 반려와 두 차례에 걸친 보완요구를 통해 국립공원 구역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여러차례 요구하면서, 지역여론으로부터 강원도에만 적용되는 이중 잣대, 타 지역과의 형평성 결여등의 비난과 원성을 사왔다.


강원도는 이 같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설악산 국립공원 우회 등 여러 가지 대안노선을 검토해 제시했으며 그중에 환경적인 영향과 경제성, 사회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미시령터널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을 최적노선으로 판단하고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특히 이번 협의를 이끌어내기까지 강원도는 노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과 도의회, 시군의회와 지역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 지역 언론사 등을 통해 총력을 다해 왔다.


또 강원도의회와 시군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 구성했고, 민간부문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환경부장관 면담, 국회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각계각층의 노고가 동시에 이뤄져 얻은 결과로 설명했다.


강원도는 5월중 기본계획 고시가 완료되면 2019년 하반기 기본설계 용역 착수 등 단계적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 부처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무엇보다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사업에 대한 강원도민의 목소리로 탄생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과 이 사업에 대한 강원도민의 지지와 성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사업계획 기간내 반드시 개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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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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