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이 2019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창의융합형과학실 및 과학실험실 안전모델을 운영한다.
창의융합형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교실로 도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의융합형과학실은 주제별 연구와 프로젝트 수업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융합(STEAM)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주도적인 교수학습이 이뤄질 수 있다.
또 과학실험실 안전모델 학교는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위해 지난 4월11일 지역특성에 맞는 과학실 안전 표준모델을 개발선정했으며, 앞으로 이를 적용한 강원도형 과학실험실 안전모델을 보급한다.
원주 진광고등학교 김재기 교사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첨단 장비를 통한 융합수업이 가능하고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마련함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성규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수리과학정보담당 장학관은 “도교육청은 앞으로 개발될 창의융합형과학실에 대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강원도형 과학실험실 안전모델학교 적용 사례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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