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2019년 봄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고 4월8일(월) 밝혔다.
우선, 올해말까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의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외래진료 및 검사, 입원치료 모두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 병원은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3천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기탁한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 4월8일(월)~9일(화)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을 위로한다.
하현권 병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재난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재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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