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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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년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겨울잠을 끝내고 최근 공사를 재개했다.


2018년부터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톤 용량의 LPG 저장탱크 3기와 스팀식 기화기(4/hr) 2, 총연장 30에 달하는 배관망, LPG보일러 및 일반설비(가스계량기, 가스밸브 등) 등을 구축해 양구읍 각 가정에 LPG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한다.


이에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대상지역은 양구읍 상1~8, 1~2, 1~4, 송청1~5, 정림1~3리 등 총 22개 마을로 한다.


이중 상7리와 하3, 정림1~3리 등 5개 마을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7개 마을은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


양구군은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개 마을을 현재 3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1-2공구는 종합운동장-119안전센터-최가네숯불갈비-여성회관-군민공원 부근 지역이고, 4공구는 양구초교-J마트-서희스타힐스아파트-양구중-기아자동차-진흥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 부근 지역이다.


3공구는 이미 구축을 완료한 5개 마을이다.


총 사업비의 90%를 보조금(중앙정부, 강원도, 양구군)으로 지원하고, 사용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LPG 공급가격이 평균 약 30%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기존의 각 가정의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은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경보기와 타이머콕 설치 등으로 가스시설을 현대화하며, 가스잔량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양구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LPG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청 전략산업과 에너지담당과 양구읍사무소를 통해 가구별로 연중 사업 참여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윤종하 양구군청 전략산업과 에너지담당은 “3월부터 양구읍 시가지 일원에서 가스배관 매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민들께 여러가지 불편을 드리고 있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사업인 만큼 공사기간 동안 군민여러분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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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19년 LPG 배관망 구축사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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