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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4 16:58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한 행정자치부의 요금 현실화 권고에 따라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인상했던 상하수도요금을 2019년 2월을 마지막으로 인상해 추진한다.
타 지역 대비 인제군상하수도사용료는 현실화율이 매우 저조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요금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한 요금현실화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인상하는 상수도요금은 전년 대비 10% 인상, 하수도요금은 전년 대비 30% 인상하며, 가정용 기준 1~20톤 사용가구의 톤당 요금을 각각 465원, 355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2월 인상분은 1월부터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으로 4인 가족 평균 사용량 20톤을 기준으로 2018년 1만4천420원의 요금은 이번 인상분을 반영하면 1만6천900원으로 약 2,480원이 증가해 각 가정으로 부과한다.
이세호 인제군청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담당은 “상하수도 사용료의 인상분은 향후 시설투자와 유지관리에 투입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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