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최근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강릉시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 선정 논란에 관해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2019년 1월1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방자치단체안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정부와 주민간 가교역할을 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며 최근 강릉시 일부지역 주민자치위원 선정과 관련된 논란은 근본적으로 강릉시의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자치위원 선정에 대해 정작 주민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임명 권한을 읍면동장에게 부여한 것은 주민자치센터 운영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강릉시청의 무관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선정된 주민자치위원을 면장이 다른 후보로 임의 교체하고 내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투명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는 강릉시는 지금과 같은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선정기준을 명문화해 두번 다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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