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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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경찰서가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18,7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송금책 등 4명을 검거했다.


1214일 춘천경찰서(서장 김희중)에 따르면 20181025일 피해자에게 안마의자가 결제됐다는 미끼 문자를 전송해 피해자로부터 상담전화를 유도한 후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 경찰에 신고를 해 주겠다고 속이고 검사 및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PC팀뷰어(원격제어 프로그램)‘를 설치하도록 한 후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알려 달라고 속여 4회에 걸쳐 18,700만원을 편취 한 보이스피싱 범죄 인출책 및 송금책 등 4명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인출책중 여성인 A씨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원을 인출한 후, 이를 범인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개인 용도로 사용, 피해금을 다시 가로채는 등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마치 범죄와 연관된 것처럼 고압적인 말투로 스마트폰과 PC에 원격조정 앱 등을 설치하도록 하고, OTP, 보안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 피싱이라며OTP, 보안카드, 체크카드, 은행계좌의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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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송금책 등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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