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코미르)이 2022년 대기업, 유관협회 등과 광물자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 보급에 나선다.
스마트 마이닝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코미르는 6월3일 오후 서울 석탄회관에서 에스케이브로드밴드(사장 최진환), ㈜한화(사장 김맹윤), 한국광업협회(회장 김재성),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와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과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광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했다.
또 5개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3년간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 마이닝 도입여건 조성 △스마트마이닝 표준화 연구 △스마트마이닝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 전문인력 양성 등 실용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별도 서면 통보가 없으면 실무그룹 활동은 1년씩 연장한다.
여기에다 코미르는 2021년부터 추진중인 국내 광산에 스마트마이닝 장비 및 시설 구축비용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정보를 공유한다.
더나가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는 기술 표준화, 광업협회는 스마트마이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건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마이닝에 적용되는 주된 기술은 무인운반-적재시스템, 스마트컨베이어, 원격제어장비, 스마트 통기-발주-출하시스템 등으로 생산과정을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작업을 원격으로 수행하도록 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황규연 사장은 “현재 국내 광물자원산업이 처한 인력난, 환경-안전문제, 고 비용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마이닝 구축은 필수적” 이라면서 “광물자원 자급도 제고를 위해 광산 개별상황에 맞는 체계적 스마트마이닝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