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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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환경부 주관의 폐기물 공공 열분해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폐기물분야 탄소배출량 감축과 도내 영농폐기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기반을 마련했다고 202212일 밝혔다.

 

 폐기물 열분해시설은 생활폐기물중 그간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매립 처리하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잔재물을 열분해해 난방유나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횡성군 폐비닐 공공 열분해시설은 횡성군매립시설내 20/일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3년간 120억원(국비 6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2024년 열분해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5,760톤의 폐비닐을 3,456톤의 열분해유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생산된 열분해유는 난방유나 석유-화학 원료로 판매하며 연간 약 17억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폐비닐 소각대비 탄소배출량 7,403tCO2 감축 효과가 있어, 향후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23천만원도 확보한다.

 

여기에다 영농 폐비닐 적치 문제 발생 시 열분해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영농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이 마련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강원도는 2030년까지 공공 열분해시설 5개소 이상 확대 설치해 소각하거나 매립 처리하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전량 재활용한다.

 

권수안 강원도청 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강원도의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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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경부 열분해시설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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