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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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2021년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로 선정돼 민관학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교육도시 인제로 지역의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인제군은 풍부한 청정 자연자원을 빼고 나면 사람이 전부인 만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이다.


이에 인제군은 민관학 교육협력체계 구축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공교육 지원 및 교육공동체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교육으로 지역인재양성을 통한 보다 나은 인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행복지구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간다.


특히 지역기반 교육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관심을 갖고 공모를 신청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2021년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통해 인제군은 지역의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교육협력플랫폼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교육청,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인 하늘내린인제, 교육자치지원센터구성 및 운영으로 군청의 유관부서와 교육지원청 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만들어 간다.


또 지역교육청에서 지역 교사중에서 장기간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업무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장학사를 선발했으며 향후 혁신교육마인드를 갖춘 학교장의 공모 배치, 지역 교사들의 잦은 이동을 줄일 수 있는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전보 가산점부여 등 인사혁신 방안의 마련도 모색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이 마을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성을 스스로 찾고, 지역의 교육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자발적인 마을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다 인제군의 미래교육자치협력센터는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의 교육담당자가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의 교육정책을 통합관리 운영하는 마을-학교-지자체-교육청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협력센터는 읍면단위 마을교육자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협의체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마을활동가를 양성해 지역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민의가 반영된 교육정책을 녹아냄으로써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임혜숙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교육협력담당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새로운 교육도시 인제를 만들어 가는 길, 인제에 남아 인제의 변화를 이끌어갈 인제 닮은 인재가 길러지는 지방교육자치도시 인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7년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인제군과 인제교육지원청은 하늘내린인제 행복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매년 4억여원을 교육에 지원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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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선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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